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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표현법

○ 슈퍼주니어 - devil(은유법) “넌 저 먼 사막의 소금, 새빨간 적도의 그늘”

○ 방탄소년단 지민 - serendipity(은유법) “넌 내 푸른곰팡이 난 네 삼색고양이”

○ 블랙핑크 - 불장난(직유법) “사랑은 마치 불장난 같아서”

○ 여자친구 - 시간을 달려서(직유법) “우린 마치 평행선처럼”

1. 멜로망스-선물 : 나에게만 준비된 선물 같아 (직유법) 2. 블랙핑크-불장난 : 사랑은 마치 불장난 같아서 다치니까 (직유법) 3. 방탄소년단-DNA : 우리 만남은 수학의 공식 종교의 율법 우주의 섭리 (은유법) 4. 아이콘-고무줄다리기 :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처럼 아슬아슬한 지금 우리 사이 / 팽팽한 고무줄 (직유법/은유법) 5. 문문-비행문 : 팽이 돌듯이 빙빙 돌더라구 (직유법) 6. 워너원-약속해요 : 피지 못한 꽃처럼 시들 수도 있던 날 / 선물 같은 나날 / 태양에 안겨버린 달처럼 너무 예쁘게 어떤 빛보다 더 반짝여 영원히 (직유법) 7. 아이유-밤편지 :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직유법) 8. 케이윌-love blossom : 팝콘 같은 꽃잎이 저 높이 날아요(직유법) - 개인적으로 이 노래에는 다양한 심상이 드러나 있어서 다른 가사도 다 봤었어요 9. 딘-인스타그램 : 난 지금 가라앉는 중인걸 네모난 바다 속에서(은유법) 10. 워너원-Beautiful : 돌지 않는 시계처럼 제자리서 울어 / 반짝이던 널 천사 같은 널 (직유법) 11. 블랙핑크-마지막처럼 : 넌 한 줌의 모래 같아 12. 세븐틴-예쁘다 : 내 맘을 취하고 시선을 빼앗고 넌 욕심쟁이 (은유법)

→ 이 내용은 제가 참사랑 국어에 올렸던 내용인데, 똑같이 여기에 올라와 있네요… 밤새 제가 준비한 수업 내용이고 열심히 찾았던 자료인데, 똑같이 올리시니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국어교사로서 출처도 없이 댓글에 허용 여부도 묻지 않고, 남의 자료를 올리시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수업에만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역설이 드러난 노래

  • 역설은 방탄소년단 on, 아이유 에잇 수업했었어요!
  • 리쌍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 한동근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 이센스의 미친 연애, '옆에 있는 내가 더 먼 느낌'
  • 매드클라운의 착해 빠졌어, '혼자 아닌 둘이라 넌 더 외롭다 했어'
  • 사이먼앤가펑클의 사운드오브사일런스, '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등의 가사가 나오고 'sounds of silence' 제목 자체가 역설이죠
  • 맨오브라만차의 임파시블드림, 임파시블 드림에는 1절 가사 전체가 역설이에요. '꿈꿀수없는 꿈을 꾸고 이길수 없는 적과 싸우게 바로잡을 수없는 잘못을 바로잡고 닿을수없는 별에 도달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을 역설로 잘 표현했죠.. 듣다보면 돈키호테가 몽상가인지 우리 자신이 단지 소시민일 뿐인지 경계가 흐려지는 멋진 가사죠

좀 오래된 노래 김종서 '아름다운 구속'이 있네요.

반어 드러난 최근 노래

  • 세븐틴 - 거짓말을 해( god 거짓말과 노래구성이 유사합니다. 요즘 아이돌 노래라 애들이 좋아합니다)
  • 하온, '바코드'로 표현법 수업했었어요. 상징 역설 비유 다양하게 있어서 당시 고등래퍼가 워낙 인기가 있었거든요.
  • 헤이즈의 '돌아오지마', 이별한 사람이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하지만 돌아오지 말라고 표현하고,
  • 🎵10cm의 '그게 아니고'는 이별한 사람이 그리워서,혹여 아플까 걱정되어서, 술을 마시고 생각나서 우는게 아니라 보일러가 고장나서 운다고 표현합니다
  • 베스티 연애의 조건
  • 럼블피시 비와 당신
  • 넬 thank you
  • 맨오브라만차의 '알돈자'라는 노래도 써요. '날 짓밟고 간 수많은 놈 중에 당신이 젤 잔인해. 날 짓밟고 가는 건 참을 수 있으니 꿈꾸게 하지 좀 마.' 부분이 감동입니다.
  • god 거짓말 좋습니다 좀 오래된 노래이기는 해도 겉표현과 속마음이 모두 보컬로 나와서 의도성을 보여주기 좋습니다

풍자

  • 김하온, 빈첸의 <바코드>와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 GO>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각해 보는 데서 출발하는, 중2 '풍자' 수업입니다. 교과서엔 '두꺼비 파리를 물고…'라는 시조가 나오네요. 그것부터 하면 아이들이 너무 재미없어할 것 같아서 일단 두 노래를 가지고 출발하여 풍자시를 쓰는 단계까지 가도록 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제 블로그(blog.daum.net/nojeong)를 참고하세요^^
  • 선미의 <느와르>는 노래보단 뮤비가 약간 풍자예요. SNS에 중독된 사람들.

질문 만들기

  • 중1 학생들과 첫 한 주 오리엔테이션 수업의 일종으로 '질문 만들기' 수업을 하려 합니다. 아이들이 생각해볼 만한 가사가 있는 질문… 뭔가 조금 애매하고 이상한 부분이 있는 노래… 이런 노래 없을까요?
  • 어반자파카 '거꾸로 걷는다' 추천합니다. 반복의 효과나 운율 설명할 때 들려주곤 했는데, 질문만들기에도 괜찮을거 같네요. 뮤비도 괜찮으니 함 보셔용.

대중가요 활용하여 화자 알기

  •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
  • 윤종신의 '좋니'와 민서의 '좋아' 비교하기
  • 트와이스의 yes or yes : 노래 가사 함께 보고 이 노래를 건장한 남자 가수가 부른다면 어떤 느낌일지 이야기하며 수업
  • 트와이스의 '라이키' : 이걸 '블랙아이드필승' 작곡가팀이 부른다고 생각해 봐라. 사실 이 사람들이 지었다. 너희가 시인이랑 화자가 같다고만 생각하면 그런 거다. 또 라이키를 김연자 같은 다른 가수가 부른다고 생각해 봐라. 가장 어울리는 가수한테 노래를 주는 것처럼 시인도 화자를 그렇게 설정하는 거다.
  • 다만, 싱어송라이터도 있으니까 시인이랑 화자랑 동일한 경우도 있다.
  • 씨스타 노래에 용감한 형제 얼굴 보여줬을 때가 제일 효과적이었는데 지금 애들은 모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