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폭력 관련 영상

  • 청소년 언어 백서 “말이 나를 바꾼다” 영상링크(25분압축)
  • 청소년 언어 백서 “말이 나를 바꾼다” 영상링크(풀버전)
  • 잘못된 학생언어에 대한 실태보고서인 “안녕우리말” 동영상 5편입니다.동영상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언어문화개선범국민연합'이 공동기획해서 만든 영상물입니다. 보러 가기
    • 1편 : 어떤소년법정의 3분
    • 2편 : 내가몰랐던것
    • 3편 : ㅂㅅ
    • 4편 : 그분이 오셨다
    • 5편 : 숙녀신사여러분
  • KBS 한글날 특집 '쉿!욕 없는 교실 만들기, 14일간의 이야기

언어 개선 행사

  • 학생들에게 바른 언어를 사용하도록 언어문화개선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보셨을까요? 제 부족한 생각으로는… 비속어의 어원 찾아보기 정도로 밖에 생각이 안 되어서요 ㅠ
  • 그거하시고, 플랭카드좀 만들고 교내 캠페인좀 하시고…정도만해도 얼추 프로젝트 느낌이 납니다
  • 송아름 선생님 : 저희 학교는 이번에 언어문화 관련해서 각 반에 밥 실험실 설치해서 아이들과 함께 실험했어요~(고운말 병엔 예쁜 곰팡이, 미운말 병엔 미운 곰팡이 피는 거..) 엠비씨 말의힘 다큐 보고 각 반에 고운말 미운말 후보 토의해서 정하고 병에 붙여서 약 3주간 실험하고 결과 공유했습니다~
  • 김상용 선생님 : 제가 해봤던 것으론…
    • 1. 언어문화개선 4행시 짓기 (모둠별>반별) >픽토그램으로 하드보드판에 만들고, 복도에 이젤을 세워 한달간 전시
    • 2. 언어문화개선 표어만들기 >만들어진 표어로 피켓 제작해서 등굣길과 점심시간 급식실서 캠페인하기
    • 3. 언어문화개선 ucc만들기 >아침자습시간에 수상작 틀어주기(전국 학교폭력예방ucc공모전에도 출품하기)
    • 4. 언어문화개선 광고만들기 >지면광고는 공익광고공모전에 출품해보기
    • 5. 언어문화개선 웹툰만들기 >학교게시판에 올리기 등
  • 그나마 여중에서 제일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었던 건… 바른말고운말 쓰기 패찰을 만들어서 목에 걸고 다니면서 도장판에 욕설이나 비속어를 쓸 때마다 주변 친구들이 알려주고 자기가 스스로 표시하게 한 것입니다. 일주일간 차고 다니게했었는데.. 아이들이 자기가 그렇게 많이 욕이나 비속어를 쓰는지 몰랐다며 놀라더라구요. 그리고 각 반 마다 심했던 친구들에겐 더 차게 해서 얼마나 빈도가 줄었는지 스스로 확인해보게 했었습니다.
  • 학생부에 언어문화개선이나 학폭예방 예산 많으니까, 수업과 연계해서 쓰겠다고 하면 문화상품권이나 목패찰 충분히 사줄겁니다. (일 대신 해주는 셈이니까요 ㅎ) 결과물은 사진을 찍어서 기록으로 남기시고 수행평가로 평가한 뒤 학생부에 주면 실적이라 좋아라 하실 거예요~ 패찰은 자기평가라서 일주일간 상호관찰해서 알려주고, 자기스스로 평가하게 하고, 소감문을 작성하게 하면 평가가 되요.
  • 그리고 욕설의 어원이 성과 관련된 것도 많으니… 그런 것도 알려주면 여학생들은 더 조심하려고도 하더군요. 충격 좀 받으라고 급식실에 크게 인쇄해서 붙여뒀더니… 몇몇 쌤은 싫어라 하셨지만, 모르고 쓰던 친구들은 확실히 변하더군요. ㅎ
  • 김지향 선생님 : 저는 언어생활규칙 만들고 어길 때 스티커붙이기(이건 근데 룰을 잘 둬야할 거 같아요ㅜㅜ안그러면 싸움 나더라구요), 언어지킴이짝 뽑아서 하루 동안 그 친구 언어생활 관찰하고 비밀편지에 부정적 언어 쓴 것, 긍정적 언어 쓴 것, 응원의 말 써서 전달하기 했어요. 저도 스스로 표시하게 할 걸 그랬네요ㅜㅜ
  • 이수미 선생님 : 저는 중1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 사회성 관련 욕사전 만들게 했었어요. 욕의 어원도 스스로 찾아보고 어떻게 쓰이는지도 같이 생각하고요. 그러면서 느낀 점 공유하면서 직접 느끼게 했어요. http://m.book.daum.net/mobile/detail/book.do?bookid=KOR9788994104102 이 책에서 아이디어 얻었었고요.
  • 예전에 언어문화개선주간에 목걸이 명찰을 사서 욕을 하면 바를 정자를 그려가며 학교에서 생활해보게 한 적이 있습니다. 주변 친구가 지적해주면 스스로 기록하는 방식이었는데(본인이 인정하지 않으면 강요는 하지 않게 해야 싸움이 생기지 않더군요.), 20칸(×5=100번)을 하루에 채우는 학생도 있더군요.(3대가 덕을 쌓아야 간다는 여중이었습니다.) 일단 애들이 스스로 놀랐고, 이어서 욕설의 어원을 출력해서 급식실에 부착하고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읽어보게 했습니다.(선생님들 중엔 불쾌하다고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긴 했지만, 모르는 애들에겐 알려야 안 쓴다며 설득을 했었지요…) 그리고 언어문화개선 광고만들기 공모전도 해서 지면광고, 라디오광고, 영상광고, 창의적 광고 등을 받기도 했습니다.

관련 논문

  • 욕설 교육 프로그램1. 태도 교육법: 실험 집단과 대조 집단 사이에 큰 차이가 없어 프로그램 효과는 물론 장기 지속적인 효과 역시 없었다.
  • 욕설 교육 프로그램2. 통합 교육법: 실험 집단과 대조 집단의 차이는 명확하여 효과는 있었지만 한 학기 후에는 그 차이가 없어져 초기 상태로 회귀해버렸다.
  • 욕설 교육 프로그램3: 프로젝트 수행법은 통합 교육법의 단점을 극복하여 장기 지속적인 효과가 있었다.

수업 사례

언어폭력과 배려하는 말하기와 관련된 수업 사례입니다. https://blog.naver.com/rlawlsthf105/222147733119

실천 보고서

  • 어휘 단원에서 은어 유행어 등을 배우고 바로 배려하며 말하기 단원이 이어져서 이 둘을 엮어, 각자 자신의 언어습관을 돌아보고 실천사항을 정해서 일주일간 노력한 뒤 보고서를 내는 수행평가를 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자유학기니 채점을 어떻게 할까 보다 애들이 진짜 자신들의 언어습관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도록 좀 더 의미있는 수행평가가 되게 하고 싶습니다. 짝을 제비뽑기해서 짝관찰보고서도 같이 내라고 할까도 생각해봤는데 누가 지켜본다고 하면 그래도 조금이나마 신경쓰지 않을까 싶어서요;;;
  • 제가 유사한 활동을 했습니다. 저는 은어와 비속어 사용과 관련해서 했어요~ 아이들에게 본인이 욕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하여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학급 별로 제출받은 영상을 하나로 연결하여 다같이 시청하고, 익명으로 감상문?평가문?을 제출했습니다. 본인에게 돌려준 뒤 최종 보고서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토론으로 연결 지어서 '은어와 비속어 사용, 청소년 언어 문화로 존중받아야 한다.'를 논제로 토론했습니다.

배려하는 말하기

  • 저도 배려하는 말하기 단원 진행 후에 연설문 쓰기 진행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실태 파악을 하며 많이 놀라더라구요… 욕을 했을 때 어떤 상황인지도 파악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자기가 신날 때도 욕을 하고 짜증날 때도 욕을 하고, 놀랄 때도 욕하고…. 스스로가 욕을 하며 표현력이 줄어든다는 생각을 전달해준 친구도 있었습니다.

혐오 표현 안 쓰기 프로젝트

  • 관악중 구본희 선생님 제공
  • 한 달 반 정도 도덕(인권), 사회(대중문화 속 혐오찾기)과와 함께 혐오표현 안 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관련 책을 읽히며 (수준별로 4종류,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연계해 수업 시간에 10분씩) 자기 언어 생활을 녹음하는 동안 매일 체크리스트에 자기 언어 생활 반성을 쓰게했습니다. 처음엔 모둠별로 보고서를 쓰고 발표하는 걸로 계획을 세웠다가 개인적으로 자신의 언어생활을 성찰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개인 보고서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 문제제기 5줄 이상 쓰고, 그동안 읽었던 관련 책들과 검색한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자료 검토' 를 12줄 이상 씁니다. 그리고 나의 언어 생활을 세 개 정도의 카테고리로 나눠 그동안 녹음한 것을 녹취하여 근거로 들어 항목 당 15줄 이상, 소감 10줄 이상 쓰고 참고자료를 적게 했습니다.

악플, 혐오표현, 언어폭력 관련 책

  • 소설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장편)
  • 소설 ‘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있는데 중학생이 읽기에는 수위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 물리적 폭력 이외의 폭력에 대해 이야기할 만한 내용이 있어요. 관계적 폭력과 언어폭력 성폭력등이 드러나는데 모든 원인이 불소통과 관계적 폭력으로 인해 야기된다는 것에서 활용할만한 내용입니다.
  • 소설 '도가니' : 장애인 혐오
  • 소설 '선릉 산책' : 장애인 혐오 관련된 새로운 시각, (고등학생, 단편)
  • 소설 '가리운 손'(김애란, '바깥은 여름' 중) : 혐오발언과 차별
  • 책(비문학) '혐오, 교실에 들어오다' : 경기도교육연구원 기획, 학교 안 혐오 현상의 실태와 대책, 실제 사례와 학생 면담내용 중심으로 구성

어원 찾기 수업

  • 대구 이수미 선생님 제공: 욕이나 일베용어 쓰는 애들 때문에 어원과 뜻을 찾아서 발표하게 했었어요. 일부지만 조금 줄어드는 듯 했습니다.
  • Q. 반발은 없었는지? A. 시작부터 욕이나 상스러운 말 지도할 거라고 얘기를 해두었었고, 단원이 맞으면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도 해서 반발은 없었어요. 언어의 특성에서 역사성 사회성 관련해서 욕의 어원과 쓰임 수업했었고 지금은 보고서쓰기가 있어서 혐오표현에 대한 보고서 쓰고 있거든요.
  • Q. 그럼 일베용어많이쓰는애들한테 발표유도는어떻게하셨나요? A. 전체 수업할 때는 너희 모둠에서 욕이나 일베용어 제일 많이 쓰는 애가 발표하자고 하면 모둠 애들이 시키는 거라 큰 거부감이 없었고 발표 안 해도 소감 쓰게 하면서 교화됐어용ㅎㅎ 일베 용어 쓰는 애들한테 어원 발표 시킬 땐 너희가 쓰는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알고 써야 하지 않겠냐고 찾아서 쌤이랑 다른 애들한테도 가르쳐달라고 그랬어요. 열내기보다는 니가 쓰는 그 말 무슨 말인지 아냐고 한번 찾아보고 알려달라고 했었는데 거부가 심했던 애는 저는 없었어요. 그리고 저도 찾아가서 발표 끝나면 이게 사실 이런이런 식으로 쓰는거다, 니가 이런 입장이면 무슨 기분 들 것 같냐고 얘기하죠. 전 대구에 있어서 '~노'라고 하는 것도 사실 옛말의 흔적이고 우리가 아직도 쓰는 말인데 희화화되는 게 기분 나쁘지 않냐고 애들이랑 다같이 얘기하기도 하고요.

참고 자료

  •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에 실린 “가리는 손” 읽어보셨나요? 이 소설을 읽고 “재이”는 혐오표현과 혐오범죄에 책임이 있는가 를 논제로 토론하려고 합니다. 참고도서로 홍성수의 “말이 칼이 될 때”, “증오하는 입-혐오발언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