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대본 작성 후에, 2~3시간 들여서 6모둠이 로테이션 토론을 위해, 한 반의 전 찬성 측이, 전 반대 측과 대결하였습니다. 토론 할 때는 적절하게 찬성팀끼리 모일 시간, 반대팀끼리 모일 시간도 줬었네요. 그러고 나니, 아이들 상식과, 관점이 풍부해지고 주장하는 글쓰기가 풍성해졌어요.
6모둠이 로테이션 하면서 자신의 논증과 논거를 강화 했다는 뜻이었어요. 찬성1(2명)팀이 반대1팀부터 반대6팀까지까지(시간이 안 되거나, 굳이 그럴 필요 없으면 3팀까지) 붙어서, 반대 측의 주장과 교차 신문에 우리측 논증 강화하도록이요. 그리고 반의 찬성 측 6팀끼리 모여 또 공유하고요. 좀 시간이 들어도 깊이 있게 하는 기회를 주었어요.
은근히 자유토론 잘하지만, 쟁점을 스스로 찾고 그에 맞는 세부주장을 만드는 걸 어려워 하더라고요. 이번에도 '쟁점 - 세부주장 - 이유 - 근거'를 찾아서 구체적으로 논박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와 등교 수업 시수 부족으로 횟수와 시간을 줄였습니다.
초임 교사라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파란털의 냥이 님의 수업과 너무 유사한 수업을 했었어서 혹시 참고하실 분이 계시면 쓰시라고 제 활동지도 올려드려요! 파란털의 냥이 선생님께선 1차 토론 후 보완하여 2차 토론을하셨고 저는 1차 토론 후 보완점을 스스로 보완해서 주장하는글 쓰기(연설문) 그리고 보완하여 친구들 앞에서 연설하기로 계획한 점이 차이점이네요.
* 교내 토론 행사 고등학교에서 수상입력이 제한되면서 토론대회를 토론행사로 바꾸어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늘 토너먼트 방식의 토론대회만 진행해온 터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고민되어 도움요청해요! 혹시 교내 토론행사 경험을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토론 주제나 진행 방식 등이요.
교내는 아니고 교육청에서 비경쟁토론 방식으로 시상을 주었어요. 토론을 관찰하는 심사위원분들이 필요해요. 비경쟁토론.pdf https://m.blog.naver.com/hohokt12/222265997515
요즘은 비경쟁이 대세더라구요
http://koredu.new21.net/w/doku.php/비경쟁토론
소크라틱 세미나 형태로 진행하는 게 좋은데 인원에 따라 10명 이내는 한 원으로, 20명 정도면 소크라틱 세미나 형태로 비경쟁토론 하니까 애들이 잘 하더라고요. 김해 청소년 인문학 읽기 대회 주제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남교육청 비경쟁토론 모형처럼 행사를 진행합니다. 시상은 전체 학생들에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