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수행평가 참고(감천중 편)

감천중학교에서는 예전부터 국어 시간에 시, 소설, 수필을 창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짓기 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선배들이 어떤 글을 써서 상을 받았는지 소개합니다.

2017 킥킥 청소년 생활웃음글 공모전 최우수상

이빨 도둑

백현준(감천중)

누나가 엄마한테 혼났다.
방에 들어가다가 눈을 마주쳤다.
뺨을 맞았다.

누나가 신발을 새로 샀다.
내가 실수로 밟았다.
뺨을 맞았다.

누나가 TV에서 엑소를 보고 있다.
나는 재미없어서 만화를 틀었다.
뺨을 맞았다.

나는 생각해 보았다.
내가 어릴 때 이빨이 잘 빠진 건
누나 때문인 것 같다.

https://blog.naver.com/kickkick99/221223096330

2018 킥킥 청소년 생활웃음글 공모전 우수작

뚝배기​

김혜미(감천중)

어렸을 때 침대와 서랍을
번갈아 뛰며 놀고 있었다.

그 틈 사이에 머리가
박혀 버렸다

물구나무서기 하는 것처럼
비보이 하는 것처럼

머리에서 피가 철철
뚝배기가 깨졌다.

삐용삐용
응급실에 갔다.

죽지 않았는데
하필 머리의 다친 부위가 수학과 관련된 부위라서
그 뒤로 수학을 못하게 된 것 같다.

https://blog.naver.com/kickkick99/221547002788

2019 킥킥 청소년생활웃음글 공모전 장려상

야! 너 뭐해?

장재영(감천중)

유치원 때,
친구랑 나랑 밥 옮기는 당번이었다.

밥을 옮기러 가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할 수 없이 나 혼자 가지러 갔다.
국이 너무 무거워서 출렁댔다.
어이쿠! 국을 조금 흘렸네. 어떡하지?

나는 선생님께 혼날까봐
얼른 닦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휴지로 닦을 생각을 못했고
결국 바닥에 누워 옷으로 비벼댔다.

그러자
바람과 함께 사라졌던 친구가 와서 하는 말,

“야! 너 뭐해?

https://blog.naver.com/kickkick99/221788770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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