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문서의 선택한 두 판 사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차이 보기로 링크

양쪽 이전 판 이전 판
다음 판
이전 판
영상언어 [2018/10/01 07:57]
223.33.153.232 [영상 편집]
영상언어 [2020/11/03 19:56] (현재)
164.125.143.116 [영상 편집]
줄 9: 줄 9:
 ===== 영상 편집 ===== ===== 영상 편집 =====
  ​편집은,​ 정말로 국어와는 관계 없는 것 같지만, 편집하는 기술을 제외한다면,​ 영상 언어의 핵심입니다. ‘컷’과 ‘컷’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가 영상의 ‘문법’이 되기 때문인데,​ 이걸 가르치는 교사는 별로 없지요. 편집을 하는 학생은 학급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초에 모둠을 편성할 때, 편집 가능자를 1인씩 정하고 그 학생들 중심으로 모둠을 짜야 됩니다. 요새는 폰으로도 편집이 가능하더라구요.폰어플 중에는 키네마스터나 비바비디오가 좋습니다. 피씨용은 베가스가 좋은데 곰믹스나 무비메이커도 쓸만합니다. 참고로 “기술.가정” 과목에서 중2에 영상 편집을 가르칩니다. 확인해 보시고 융합 수업 기획해 보셔도 좋습니다.촬영일정이 종료되면 다같이 컴퓨터실에 가서 1차시는 편집만 합니다. 2차시에도 여전히 편집을 하는데 모둠별로 교사가 편집본을 보면서 편집 시범을 보여줍니다. 컷의 길이, 컷의 순서, 재촬영이 필요한 부분, 줌해야할 부분 등을 교사가 직접 보여주면 아이들은 바로 감을 잡습니다. 2차시까지 컴퓨터실에서 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해오게 합니다  ​편집은,​ 정말로 국어와는 관계 없는 것 같지만, 편집하는 기술을 제외한다면,​ 영상 언어의 핵심입니다. ‘컷’과 ‘컷’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가 영상의 ‘문법’이 되기 때문인데,​ 이걸 가르치는 교사는 별로 없지요. 편집을 하는 학생은 학급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초에 모둠을 편성할 때, 편집 가능자를 1인씩 정하고 그 학생들 중심으로 모둠을 짜야 됩니다. 요새는 폰으로도 편집이 가능하더라구요.폰어플 중에는 키네마스터나 비바비디오가 좋습니다. 피씨용은 베가스가 좋은데 곰믹스나 무비메이커도 쓸만합니다. 참고로 “기술.가정” 과목에서 중2에 영상 편집을 가르칩니다. 확인해 보시고 융합 수업 기획해 보셔도 좋습니다.촬영일정이 종료되면 다같이 컴퓨터실에 가서 1차시는 편집만 합니다. 2차시에도 여전히 편집을 하는데 모둠별로 교사가 편집본을 보면서 편집 시범을 보여줍니다. 컷의 길이, 컷의 순서, 재촬영이 필요한 부분, 줌해야할 부분 등을 교사가 직접 보여주면 아이들은 바로 감을 잡습니다. 2차시까지 컴퓨터실에서 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해오게 합니다
 +  * 폰어플: 키네마스터,​ 비바비디오,​ 비디오쇼,​ 퀵(아이폰),​ 아이무비(아이폰),​ VLLO, VITA
 +  * PC어플: 곰믹스, 무비메이커,​ 베가스(유료),​ 프리미어(유료),​ 파워디렉터15([[https://​software.naver.com/​software/​summary.nhn?​softwareId=GWS_002531|무료링크]]),​ 뱁믹스(http://​www.vapshion.com)
  
 ===== 모둠 편성 ===== ===== 모둠 편성 =====
  ​모둠은,​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나누는 게 좋습니다. 교내에서 휴대폰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모둠별로 휴대폰 허가증을 한정된 인원에게 발급하는 것도 좋습니다. 시나리오 작성, 콘티 제작, 스토리보드 짜기, 의상, 연기 지도, 주연, 조연, 감독, 조명, 편집자, 촬영자, 시간관리자,​ 캐스팅(다른 모둠의 연기자가 추가로 필요할 경우 섭외), 간식 제공, 장소 제공(학생들의 집 장면이 필요한 경우, 학교 야간 장면을 허락받기 등), 싸울 때 말리는 담당, 소품 제작, 일정 관리자, 영상을 교사에게 제출 담당자 등등 세밀하게 짜야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좋습니다.  ​모둠은,​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나누는 게 좋습니다. 교내에서 휴대폰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모둠별로 휴대폰 허가증을 한정된 인원에게 발급하는 것도 좋습니다. 시나리오 작성, 콘티 제작, 스토리보드 짜기, 의상, 연기 지도, 주연, 조연, 감독, 조명, 편집자, 촬영자, 시간관리자,​ 캐스팅(다른 모둠의 연기자가 추가로 필요할 경우 섭외), 간식 제공, 장소 제공(학생들의 집 장면이 필요한 경우, 학교 야간 장면을 허락받기 등), 싸울 때 말리는 담당, 소품 제작, 일정 관리자, 영상을 교사에게 제출 담당자 등등 세밀하게 짜야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좋습니다.
 + ​모둠을 짤 때 각 모둠별로 '​편집가능자'​를 한명식 배치하고 그를 중심으로 모둠을 짜도록 합니다.
 +
 +===== 촬영 =====
 + * 노정:​저는 학교 안에서, 절대 다른 반 수업 방해하지 말고 찍으라고 합니다. 교실과 운동장 등으로 장소를 제한하고,​ 가기 전에 장소를 꼭 말하고 칠판에 적어 놓도록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밖에 나가면서 다른 반 수업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러는 살짝 운동장까지 따라 나갔다 오기도 합니다.
 + * hwi: 저도 노정선생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장소제한,​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하고 하거나 반에서 각 모서리쪽(?​)에서 찍게 합니다. 촬영 인원 외에는 잡담을 금하게 할 필요도 있습니다.
 +또한 추가촬영이나 반드시 필요한 장소가 있다면 방과후에 찍어서 편집하도록 허가 하기도 하고요.
 + * 김상용: 책소개영상(북트레일러) 만들기네요. ^^ 저도 이번에 수행평가로 들어가는데,​ 학교에 공간이 딱히 없어서, 스토리보드 쪽에 점수를 많이 주고, 교실 안에 공간을 나누거나 해서 간단히 촬영하게 하고(되도록이면 몇 모둠은 그림이나 종이인형 활용한 UCC를 보여줘서 유도할까?​ 싶기도 합니다. 8모둠이나 되서.. 공간이 부족해요 ㅠㅠ)
 +그리고 동시녹음이 아니라 반드시 자막을 넣고 더빙을 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
 +만약 필요하다면 점심시간에 제가 감독하면서 공간을 빌려 휴대전화를 쓰도록 할까 싶기도 합니다.
 +또 영상의 완성도(편집기술)보단 계획과 스토리보드,​ 책소개가 잘 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평가할 계획입니다.
  
 ===== 평가 ===== ===== 평가 =====
줄 82: 줄 94:
 A. 가급적이면 ​ 한큐에 촬영해서 제출하기 ​ 수업시간은 조용히 돌아다니기. 그외 부족한 것은 쉬는 시간 점심시간 촬영이요. 하다가. 못하는 모둠은 비평문 쓰기 대화하기 기록물 내기 등으로 바꿔주고 그랬어요.^^. A. 가급적이면 ​ 한큐에 촬영해서 제출하기 ​ 수업시간은 조용히 돌아다니기. 그외 부족한 것은 쉬는 시간 점심시간 촬영이요. 하다가. 못하는 모둠은 비평문 쓰기 대화하기 기록물 내기 등으로 바꿔주고 그랬어요.^^.
  
-A. 영상 편집 휴대폰 앱은 '​키네마스터'​나 '​비디오쇼'​ 가 좋구요. 컴퓨터로 하려면 '​곰믹스'​가 무난합니다. 저는 보통 1차시- 카메라구도 이해, 실습 / 2~3차시-아이디어 구상, 시나리오 작성 / 4~5차시-촬영 / 6차시-편집(휴대폰 편집이 어려운 경우 날짜를 정해서 해오기) / 7차시-시사회 및 동료평가 요렇게 진행합니다. 7차시는 텀을 ​ 두고 진행하기도 합니다.+A. 영상 편집 휴대폰 앱은 '​키네마스터'​나 '​비디오쇼'​ 가 좋구요(Vllo, VITA앱도 좋음). 컴퓨터로 하려면 '​곰믹스'​가 무난합니다. 저는 보통 1차시- 카메라구도 이해, 실습 / 2~3차시-아이디어 구상, 시나리오 작성 / 4~5차시-촬영 / 6차시-편집(휴대폰 편집이 어려운 경우 날짜를 정해서 해오기) / 7차시-시사회 및 동료평가 요렇게 진행합니다. 7차시는 텀을 ​ 두고 진행하기도 합니다.
  
 A. 수행평가에 민감한 학교라면 수업시간 중에 촬영과 편집을 되도록 마치도록 하는 게 좋고, 작품 완성도면에서는 집에서 편집하는 게 월등히 나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요즘 애들 정말 잘해요~ 초등에서도 이미 해본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 결론은... 수행평가는 학교서 만든 것까지만 평가하고,​ 수정보완본은 기말고사 이후에 수정해서 잘된 것은 따로 보상(이라고 해봐야 막대사탕 5개나, 과자파티 열게 해준다 따위...믈론 과자는 애들이 지들 돈으로 사오게 하고, 전 혹시나 힘든 친구 있을까봐 노래방 새우깡이나 양파링 팝콘 등과 음료수를 준비합니다 ^^;;) 하려고 합니다. ^^ 그리고 영상편집 해 본 친구들을 한 모둠에 1명은 넣어줘야 해요. 만약 없다면, 다른 매체를 선택하게 해줍니다. 신문 만들기나 지면 광고만들기,​ 카드뉴스 제작하기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불만이 적어요. 대신 평가항목이 달라져야 합니다. '​영상으로 잘 구성하다'​가 아니라 '​매체특성에 맞게 구성하다'​정도로요. A. 수행평가에 민감한 학교라면 수업시간 중에 촬영과 편집을 되도록 마치도록 하는 게 좋고, 작품 완성도면에서는 집에서 편집하는 게 월등히 나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요즘 애들 정말 잘해요~ 초등에서도 이미 해본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 결론은... 수행평가는 학교서 만든 것까지만 평가하고,​ 수정보완본은 기말고사 이후에 수정해서 잘된 것은 따로 보상(이라고 해봐야 막대사탕 5개나, 과자파티 열게 해준다 따위...믈론 과자는 애들이 지들 돈으로 사오게 하고, 전 혹시나 힘든 친구 있을까봐 노래방 새우깡이나 양파링 팝콘 등과 음료수를 준비합니다 ^^;;) 하려고 합니다. ^^ 그리고 영상편집 해 본 친구들을 한 모둠에 1명은 넣어줘야 해요. 만약 없다면, 다른 매체를 선택하게 해줍니다. 신문 만들기나 지면 광고만들기,​ 카드뉴스 제작하기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불만이 적어요. 대신 평가항목이 달라져야 합니다. '​영상으로 잘 구성하다'​가 아니라 '​매체특성에 맞게 구성하다'​정도로요.
-